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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빼고 괴물되다!!!


BY apple2001 2002-05-04

저는 부산에 사는 37세된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4월 22일 성형외과에서 레이저로 점을 빼었습니다.
입 바로위에 있는 큰 점과 얼굴에 퍼져 있는 작은점들이 모두 25개,팔에 있는 점 7개를 같이 빼었죠.
점빼러 가던날 학교갈일이 있어 밑화장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아는분이 오후에 점빼러 가자고 전화와서 화장을 지우지 않고 성형외과로 갔었죠.
같이 간 분은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였고요.
병원에서는 화장을 지워야 된다는 말도 없었고 그대로 시술을 하더군요. 다빼고 난 후 햇빛보지 말고, 되도록 세수하지 말라고 하면서,일주일 정도면 괜찮다고 하더군요.
저는 화장을 한 상태에서 점을 뺏기때문에 빨리가서 세수하고,며칠동안 물이 안들어가도록 하라고 하대요. 점뺀후 집에와서 바로 세수하고 그후로는 물도 넣지 않았어요.
세수도 안하고 일주일을 버틴후 7일째 되던날 외출할 일이 있어 화장을 하고 나갔었죠. 어느정도 아물어 가고 있었던 터라 안심했고, 병원에서도 일주일 지나면 괜찮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점빼고 9일째 되던날 점뺀 부위 주위가 간지럽고,뻘겋게 부풀어 오르고,눈두덩이도 빼었는데 두 눈은 퉁퉁 부어 올랐어요.
점뺀 성형외과에서는 화장탓으로 돌리면서 염증이라고 하데요.

전화로 문의할때, 가까운 병원에 가겠다고 하니 굳이 자기 병원으로 오라하고선 저보고 관리소홀 이라고 하면서 진료비 3,000원도 챙겨 받데요. 그럴거면 택시비 10,000원 버리게 왜 자기 병원으로 오라하는 겁니까? 관리소홀이 맞나요? 설명 소홀이나 시술 부주의 아닐까요? 단돈 3,000원 이지만 돈에만 관심있는 병원 같아서 돌아와서도 내 속이 불편했어요. 저는 그랬죠. A/S 차원에서그냥 해줘야지 도리아닌가 하고요... 병원에선 제 진료해주고 건강보험에서 또 9,000원 돈 받는대요. 이래저래 돈만 버내...
주사맞고 약처방전 받아 약국에서 약 받아 왔지만 밤에도 참을수 없을 정도로 간지럽고 더 부어올랐어요.
그래서 그 뒷날에는 피부과로 갔어요.
피부과 의사선생님 말씀하시길, 시술시 약품과 심한 마찰로 인한 알르지 반응이라고 했습니다. 점뺄때 밑화장을 했으니 잘 안보여 탄산???
으로 너무 많이 문질렀다는 거예요.
지금 이 시간에도 너무 간지럽고 이젠 볼 도 부어서 정말 괴물같아요.
점뺀 자리에선 진물이 누렇게 흘러 나와있고 물집이 주위에 퍼져 있어요. 물론 같이 간 분은 저보다 이틀 앞에 화장을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고 지금은 아물어가고 있어요.
레이져로 점빼고 이런 반응이 있었다는 분들 들어보지 못했는데 저와 같은 경험 계신분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답변 좀 해주세요.
피부과 선생님이 치료가 오래 걸릴겠다고 하시던데 여러 행사가 많은 5월에 발목이 잡혀 있으니 너무 속상해요.
점뺄땐 조금 민감한 분들은 조금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창한 5월에 왜 이리 어두운 마음에 거울은 괴물을 비추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