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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하네여!!!!!


BY 허한이 2002-05-07

날씨탓인가요
그냥 갑자기 세상에서 나만 못살고 못나게 사는것 같네요
야무지지도 못하고, 알뜰하지도 못하고
카드빚이 오백이나 있고 그러니까
과연 내가 잘살수 있을까 싶네요

그냥 난 정말 행복한 사람이야 하며 자위하며 보내다가도 돈을 생각하면 가끔이러네요 우울하고
아이 건강하고 시댁하고 별문제 없고 울 신랑 정말 너무너무 잘해주고 이 뚱땡부인을 보고도 늘 넘 예쁘다 얘기할줄 알며 조금이라도 부엌에서 오래동안 일하고 있으면 안절부절 뭐라도 도와 주려하고
오늘도 낼 어버이날이라고 친정(저희 딸만있음)집에서 자고 낼 아침에 꽃달아드린다고 갔습니다. 저희는 시어머니 모시고 살거든요 그걸 늘 저에게 감사해하지요

그래요 행복한 사람인것 같기는한데 정말 우리는 돈이 안벌려도 자꾸 빚만늘어요 시누이들 보다 못사니까 기도 꺽기고 매형, 매제들한테 힘도 없구요 그거참 스트레스더군요

다좋아도 돈이 없으면 이렇게 사람 비참하고, 우울하게 하는거같아 속상해요 ... 후 정말 사실은 조금 부자가 되고 싶은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