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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을 갖고 싶어요


BY 무주택자 2002-05-07

결혼한지 12년이 넘었고,
울남편 40 넘은지도 한참인데...
아직까지 내집 한번 못 살아봤어요.
신도시에 전세 살고 있답니다.
(인터넷 샅샅이 뒤져 같은 평형대 제일 싼 곳으로, 애들 전학까지 시켜 가면서..)

맨손으로 시작해서...
둘이서 진짜로 뼈빠지게 일했는데,
(전 일을 동시에 2개 하기도 했고..)

이제 되었나 싶어서 보면 아파트값은 저멀리,
또 한푼두푼 악착같이 모으면 집값은 천정부지...

근데,
지금 손에 현금 7천 정도가 있거든요.
무이자로 당분간 빌릴 수 있는 돈이 3천 정도 되고요.

지금 사는 곳 전세 만기가 한참 남아서,
당장 입주하지는 못하거든요.

분당 아니면 용인에 아파트를 사고 싶어요.
(아니, 수도권의 아무 곳이라도...-.- ;;;;)
32평 정도로..
(더 넓으면 좋겠지만, 돈이 안되니...)

너무 비싸서 저 가격에 사야 되나 싶기도 하는데,
지금 아니면 또 우리 노력보다 더 빨리 도망갈 집값 생각하니,
일을 저질러야 할 것 같고...

분당에 기존 아파트를 전세끼고 사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용인에 분양을 받을까요?

결혼한지 10년 넘어 처음으로 시도하는 내집마련,
현명한 선택이고 싶어요.

여러 님들!
좋은 지역, 좋은 방법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