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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


BY 여름 2002-05-10

아침엔 기분이 좋았다가 조금후엔 다시 우울해지고..
하루에도 몇번씩 반복되는 감정이 조절이 안된다..
내가 이러니 우리 큰아이가 엄마 오늘은 기분좋아?

남자들은 왜그럴까??왜 와이프놔두고 밖에서 여자를 찾는지..
남편과 얼마간의 진통끝에 ...이젠 괴로워하지도 않고 노여워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도 ..

사람맘이란게 조절이 안된다.갑자가 끓어오르는 분노..
괴롭다..언제까지 이래야되는지..남편은 코골며 잠도 잘자는데..
이밤..잠도 안온다..

레떼의 강이라고 했던가..망각의 강이 그 저승길이라도 가면
잊혀질까..
비가 내리는 날에는 더힘들다.머리가 아프다..

아무한테도 말도 못하고..이것도 자존심때문일까??
결혼십년...
한번도 이런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집을 뛰쳐나가고 싶다.
아무데나 한달만 미치도록 다니고 싶다.
나가는것도 두려운일일꺼야...

나도 바람이나 펴볼까.그럼 괜찮아질까??
후후,,,바람은 아무나 필수있는거도 아닐테지...
병신..넌 그런위인도 못돼..

직장을 다녀볼까..바쁘다보면 덜 생각날지모르지...
내가 왜..왜 ..괴로워해야는지를 난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