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연이라두 할렵니다.
전 34주부에여 남편과는 회사에서 만났읍니다.
남편은 저보다 4살 아래랍니다.
전 그때 혼자 자취하구 있었는데 남편의 끈질긴 교제 신청을 받아들인뒤 같이 살기 시작했지여
살다가 아이낳구 결혼식은 아이가 4살돼었을때 했답니다.
시댁엔 아버님과 어머님 시동생하나가 있어여
동거중에 시댁에 가두 아버님은 그저 오는둥 마는둥 신경쓰지두 않으셨어여. 난 그저 성격이 그러시려니 했지여.
친척들두 모두 어려워하고 아버님 눈치만 보는지라 외골수 성격이구나 하구 생각했지여.
어떨땐 시작은어머님과 제가 있는데두 어머님에게 쌍스런 욕두 하시구 엄청 무시하시더라구여
그래두 그러려니 다들 그런 분위기 이더군여
결혼식이 끝나구 한달쯤 돼었을때 아이와 시댁에 갔어여
아이는 무척 끔직히 이뻐 하시거든여
근데 저보구 "야!너 이리좀 나와봐" 하시는거에여
그러더니 "난 니가 싫어. 게으르구 희망두 없어보이구 암튼 싫어"
하시는 거예여 너무 놀라 할말이 없다가 "그럼 동거중에 말씀하시지
지금 어쩌라는 거예여"했더니 "내가 눈치를 그렇게 줬는데두 몰랐냐?"
"그걸 눈치못챘으면 니가 사람이냐?"
그런식으루 계속 말씀하시더라구여
눈물이 흘러 할말두 없구.....
암튼 그후에 잘안가게 돼었지여
그뒤루두 지금까지 냉담하시구여
무시하는듯 한심한듯 쳐다보는 그모습이 너무 싫어여
남편은 알구 있지만 ......
남편은 공사현장에서 일합니다.
돈두 언제나 쪼들리구 먹구사는것두 힘듭니다.
술을 조아해서 많이 마시구 어떨땐 술마시구 주정두 하구 시비걸어
싸우기두 합니다. 치구 박구 싸우기두 하구여
그것때문에 이혼하려구두 했지만 아이때문에 쉽지 않더군여
시어머니는 아버님 원래 그러니까 니가 이해해라 하시구
전 먹구 사는것두 힘든데 아버님 그러시구 남편 술먹구 그러구....
지금은 술을 잘 먹진않지만 항상 불안합니다.
밖에서 술마신다구 하면 그냥 거기서 자라구 말할정도 에여
들어오면 또 싸우니까.......
돈때문에 쪼들려 지금은 결국 아이는 종일반에 두구 저두 직장생활을
합니다.
평소에는 잘해주구 저두 남편이 절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만
이것저것 다 힘이듭니다.
저두 성격이 고분고분하진 않거든여 그러니까 자꾸 싸움이돼는거지만
걍 참구 살순없잖아여
요즘은 시댁에 주말에 아이만 보내던지 가서 금방오곤 합니다
남편과두 싸운지가 6개월은 돼었구 ....
비교적 평온하지만 가슴한구석이 아리구 아파옵니다.
저의 하소연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