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생각만 해도 성질납니다.
내 막내 여동생도 보통성질이 아니지만, 그 신랑도 지네집에서 막내라 둘이 아주 똑같습니다.
하는 짓이..
결혼전에 그렇게 반대를 했는데두 극구 결혼하더니만....
전문대졸업하구 28살 먹도록 변변한 직장하나 없이 매일 형이랑 누나들에게 용돈이나 타면서 놀고 먹었죠.
그러다 동생이랑 연애하면서 돈없으니까 맨날 우리집에 와서 살았답니다.
백수가 먹는건 또 오죽 먹습니까.
매일 엄마 반찬걱정에 쌀걱정....
친정이라구 멀리서 간만에 좀 찾아오면 이사람이 떡 하니 버티고 있구.
불편해서 쉬지도 못하고 했었거든요.
그래도 동생성격이 워낙 유별하니까 그냥 포기를 했죠.
아예 남얘길 듣질 않아요. 그리고 뭐 하나 서운한 소리 한번 하면 3일밤을 울고 불고 방에 틀어박혀 나오질 않죠.
우린 아예 말도 안한답니다.
그러더니 결혼을 해달라 해서 해 줬는데 여전히 일년가까이 놀다가 (동생이 직장생활해서 생활비 대고 시댁에서 대주고 해서)겨우 살아가다가 몇달 전부터 아는사람 소개로 직장들어 갔답니다.
이젠 애까지 낳아서 살고 있구요.
애 낳기 전까지도 자주 친정에서 자고가구 했어요.
얻은 아파트가 좁고 불편하다나.....
애를 낳았는데 애가 워낙 까탈스럽다구 요샌 아예 친정에서 산답니다.
산후조리도 엄마가 해줬거든요.
엄마도 몸이 많이 아파 장난아닌데....
아무리 막내라지만 그렇게 속이 없을까요.
얼마전에 엄마에게 갔더니 (엄마도 가게일까지 하심) 엄마 눈이 엄청
빨갛게 충혈이 되있더라구요.
물었더니 요새 애기땜에 잠을 못 주무셨대요.
순간 열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엄만 동생에게 절대 뭐라 하지 말래요. 지도 힘들다고....
제부가 넘 보기싫습니다.
지 볼일 (친구모임-정말많음)있음 친정에 동생이랑 지 새끼 보내놓고
나가고 시어머니가 농사일로 자주 부르는데 일욜마다 가서 도와준다고 또 애랑 울 엄마한테 맡기고...
그게 남편 맞습니까.
아빠 맞습니까.
동생은 또 동생대로 지가 밥안하고 빨래 안해도 되니까 지 편하니까
또 친정에 눌러앉고..
나하고 또 바로 밑에가 식당을 합니다.
밥하기 싫음 돌아다니며 밥 얻어먹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제부는 또 얼마나 지 새끼 지 마누라만 싸고 돌아여.
우리가 뭐라 동생에게 한마디 할려고 하면 금방 뭐라 그러며 내게 빈정댑니다.
그러면 동생도 나한테 소리지르며 울고불고.
아주 둘이 똑같아여.
살면서 더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지 눈엔 큰처형이 물같아 보인가 봅니다.
막말도 하고.....
내가 그냥 참습니다.
동생봐서 참습니다.
괜히 형제간에 의 상할까봐.
하나밖에 없는 내 아들에게 이새끼 저새끼 해도 암말 안했습니다.
그런데 단 하나밖에 없는 우리집 장남이자 막내인 남동생에게까지
그놈새끼 라고 했을텐 정말 화가 치솟더군요.
세상에 처남한테 말입니다.
그래도 전 또 성격상 대놓고 못하는 성격이라 꾹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동생한테 얘길 했더니 뭐라는 줄 아십니까.
편하게 생각하니까 그런거래요.
아, 정말 기가 막힙니다.
그리고 한술 더떠 나보고 넘 부정적이래요.
그러고 나선 몇날몇일 전화도 안합니다. 삐져서...
이런 동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합니까.
성질이 나 미치겠습니다.
엄마 고생하는거 보면 돌아버리겠습니다.
제부가 넘 배기싫어 죽겠습니다.
내가 또 참아야 합니까?
둘째는 그냥 나보고 참으래요.
하루이틀도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