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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에게 받아낸 각서....


BY 살고싶자않다 2002-05-12

전 지금 우울하고 울고있네요
울신랑 착합니다
저랑결혼해서 요즘 많이 힘들어해요
욱하는성격이있어 손찌검 몇번했어요
그때 마다 저는 각서를 받아내죠
무의미하지만....
하지만 안그런다니 믿고 살수밖에요
마음은 여리고 잘울고 하지만 요즘최근
3개월동안 담배도 많이 피고 술도 많이 마시고
괴롭고 힘들어해요
툭하면 칼가지고 이렇게 사느니 죽겠다며
칼을 가지고 안방으로 간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그??마다 속상해요
전 신랑과 4개월전 또다시 신랑 내게 손찌검을하고
그때부터 다른때와는달리 죄책감을 느끼는지 너무 힘들어해요
전 그이후로 시댁엔 안가고 있어요
시댁은 아무사실도 모르고요
울신랑에게 이번에도 각서를 쓰라하고 또다시 그러면
담엔 이혼서류 준비하겠다 협박했어요
그리고 엊그제 토요일 아침 싸움이 일어났어요
울신랑 또 비키라며 부엌에 있는칼가지고 들어가려하길래
나안보는앞에서 죽으라 호통치며 회사보냈어요
그이후 어제와 오늘 아무연락이없어요
울신랑 아마 지방외가댁내려간듯싶어요
하지만 내려가서도 지금까지 아무연락이 없어요
그깟각서 종이한장이 뭐가 그리중요하다고
내망도 아프네요
술한잔 마시고 지금 울고 있어요
인생 살면 얼마나 산다고 그냥 힘들어
글로 옮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