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안되어 아버님께서 쓰러지셨습니다. 1년2개월 오랜
투병생활 끝에 지난달 돌아가셨습니다.
인생엔 굴곡이 많다구 합니다만 전 요즘 너무 힘이드네요..
아버님 삼오제 끝내구 집에 오던날 형님가족은 집에 간다구
준비하더라구요..
어머님께서 제게 몇일 더 있다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간 사람들도 북적되었던 집에 혼자 있으려니 싫으셨나봅니다.
시댁에 와 있은지 30일이 지나갑니다.
시댁 동네에 어머님 아시는분들 지나다 만나면
큰집은 아이들이 있으니 못할거구 아직 작은엄마가 아기가 없으니 잘 돌보라구 하십니다.
저도 집에 가서 제 살림하구도 싶구 맘 편히 있어 보구도 싶구..
올 10월이면 결혼2년째 됩니다. 아직 아기가 없구요..
맘을 편히 가져야 임신이 된다고 하지만.....
빠르면 올 5월안에 어머님 무릎수술(관절염) 하실것 같습니다.
3~4개월 간호 받으셔야 한다고...
4월초 신랑이랑 오랫만에 친정에 갔습니다.
가는도중 전화가 오더군요.. 아주버님한테서...
시댁에 몇일 있을 짐을 싸가지고 오라는 말씀이었죠.
어머님 다리가 너무 아파 움직이는게 힘드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