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이랑 어제새벽에 속옷바람으로 부딪힐뻔했습니다.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새백인데 저희 시부모님모두 한밤중까지 잠도 잘안주무시는 체질이신지라.신경이 늘 몌민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흰 가운데 계단으로 연결되어있는 1,2층짜리집에 살고 있으니 한집에 살고계신분들에겐 할말이 없지만서도.
남편이 평소 잠자리를 왔다갔다합니다. 거실쇼파서 텔레비젼까지끄지않고 안경도 쓴채 잠자는게 여사일이지요.
그래서 제가 가끔 자다가 일어나 깨우러가고 것도 몇번할??도 있읍니다. 어제도 그런경우였는데 요즘 덥다보니 저도 이미 잠든 상태라 속옷바람이였는데 갑자기 소리가 들리더군요. 이름부르는 놀라서 자다가 깨서 그래도 무슨생각이였는지 잠옷을 걸지고 단추는 안끼우고 방문을 열고 나갔습니다. 선풍기를 끄고 있더군요, 전 남편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시아버님이 홱 돌아서더군요 제가 놀라서 아버님! 하고 쇼파를 내려다보는순간 정말 속상하고 지금도 신경질 나느군요. 남편이 반바지는 테이블에 벗어놓고 팬티바람으로 누워서 안경낀채 자고 있더군요,. 너무 속상했습니다. 찐짜 지금도 아직 마음이 안가셔서 자꾸 짜증나고 남편이 밉습니다. 또 그냥 내가 나갔더라면 정말 민망할뻔한 사건이 있었겠지요 그거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우리집 시부모님 잠자는 습관때문에 너무 신경쓰이고 속상합니다. 첨엔 부부관계도 너무 싫었고 신경쓰여서 정말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님도 좀채 잠을 못드시는편 제가 보기엔 낮에 너무 주무셔서 그런것 같은데 어제 침대서 누가 떨어졌냐하시고 새벽에 화장실 물소리나서 내가 잠꿨다 하시고 하여튼 이런거 나열하면 속이 넘 답답해집니다. 정말이지 시부모님이랑살면 다이런건가요. 물론 다른 여러가지 힘든점도 많지만 오늘은 어제 있었던일만 쓸랍니다.
남편 출근을 위해 새벽에도 두어번 깨웠고 또 아침에도 두어번 이상깨워서 출근시켰습니다. 남편 아침에 쇼파서 일어나 와서 저한테 하는첫마디 어제 왜 안깨웠어? 참 나원 !! 기가차서 성질나서 그랬습니다. 내가 미쳤냐 밤새도록 깨우게 이제 앞으론 너 안깨울꺼다 .출근??까지 얼굴도 제대로 안쳐다봤습니다. 너무 화납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