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어린이날 즈음에 학교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따로 하지않는다며
어머니들 학교에 오실필요도 없고 선물이나 간식을 넣지말라는
가정통신문이 왔더군요
학교에서 빵과 음료수를 준비했다며...
그렇다고 안갈 엄마들이 아니고 굳이 가고싶어하는 엄마들은
찾아갈겁니다...
그래서 스승의날 즈음에도 그런류의 통신문이 올줄알았거든요
어머니들 학교에 오실필요없구 선물같은건 안받는다는둥 그런
뻔한 내용이지만 통신문이 올줄알았는데 안왔습니다
어린이날은 챙길필요없고 스승의날은 꼭 엄마들이 알아서 챙겨달라는
소리인가요? 뭔가요?
촌지를 내민 엄마들에겐 웃음과 함께 "고맙습니다~~ 잘쓰겠습니다"
이런 콧소리를 섞어가며 인사치레를 하더니
고민에 고민을하여 성의껏 선물을 준비해간 엄마에겐
고맙다는말도없이 그 냉담한 표정이라니...
정말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습니다
특히 1학년 선생님들이 많이 밝힌다더니 머리 뚜껑열릴라고합니다
정말 이학교가 촌지 일급지라 선생님들이 오고싶어 줄은섰다는
그학교가 맞긴 맞는 모양입니다
언제쯤이면 촌지가 없어지려는지요???
정말 씁쓸하고 서글퍼지네요
의무교육인 초등학교를 상납을 해가며 보내야하는지...
이런 선생들한테서 우리아이들이 뭘배우겠습니까?
성질같아선 어느 학교 몇반 어느선생이라는것까지 밝히고 싶습니다
아휴~~ 생각할수록 열받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