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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악몽...걱정입니다..


BY subinjjang 2002-05-17

저는 5살 딸이 있습니다..
6개월전 놀이방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몇일을 바지에 오줌을 싸고 밤엔 일어나서 치를 떨며 웁니다..
그래서 급하게 놀이방을 바꾸고 밤엔 기응환도 먹이고 달래보고 업어도 주고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씩 자다 일어나 온몸을 떨고 이불을 손톱으로 긁고 바지를 찝어 뜯습니다..
그리곤 한동안 정신을 못차리로 이리저리 안절부절 울먹이며 돌아다닙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물어봐도 이상한 소리만 하고 무섭다고만 합니다.

아이가 어려 병원에 데려가면 더 놀랠까봐 그냥 보고있는데 가슴이 미어집니다..
속시원히 이야기나 해주면 좋으련만 어려서 알아듣게 말도 못하고...

어쩌면 좋나요..
한의원에 데려갈까요.. 자꾸 그러면 안좋을것 같은데.. 힘들거나 조금 이상하면 더 심해집니다..
아무래도 저번에 있던곳에서 안좋은 일이 많이있었던것 같은데..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지만 정말 그사람들 보기만 해도 치가 떨립니다.. 아이가 잘 모르니 확실히 말할순 없지만 아무래도 무슨일에 상처를 깊이 받은것 같은데.. 그사람들 지금도 버젓이 놀이방 하고있고 24시간으로 운영하며 아이를 돌봅니다..

속상하고 화가납니다.. 표현력이 없고 순수한 아이들을 이용해 나쁜짓을 하고도 어떻게 그렇수 있나요.. 제발 우리아이가 커서 나쁜기억 다 잊고 좋은생각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주어야 할까요.. 항상 곁에 꼭붙어서 자도 껴안고 쓰다듬어줘도 불안해 합니다..
생각만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지금은 자고있지만 또 나쁜생각이 괴롭힐까좌 불안합니다..
아일위해 제가 해줄수 있는게 뭐가있을까요.. 겪으신 분이나 아니면 좋은방법 있으시면 가르쳐 주세요.. 잘못되는것은 아닌지.. 심각한건가요.. 시간이 가면 나아지는것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님들도 아이 놀이방보낼때 조심하세요.. 저도 좋은곳이라고 생각하고 설마.. 라고 했는데.. 최소한 교육을 하시는 분들은 인성테스트를 거치고 근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외국처럼 항상 인터넷으로 중계가 되든지요.. 나가 보호해줄수 없는곳에서 한참을 떨고 당하고 있었을것을 생각하면 정말 죽이고 싶도록 밉습니다..

좋은생각이나 방법있으시면 의견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