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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속이상합니다


BY 항상 속상한아짐 2002-05-18

속이 상해 미치겠습니다
아니 막 울고싶습니다
우는것도 이제는 아이들 눈치보느라 맘대로
소리내서 엉엉 울지못하겠습니다
난 왜이리 지지리궁상으로 사는지
싸디싼 티하나못사입고 살았건만
모아지는건 하나없고 어찌된게 줄여져가는지
오늘은 1년좀 넘게 탄 우리차를 팔았습니다
현금으로 비싸게 산 중형차였는데
얼마타지도못하고 형편상 팔았습니다
팔고보니 맘이 아프네요
어차피 절약하고 살려면 그깟차 없애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먼가 허전하고 서글퍼집니다
혼자 주문을 외웁니다
차는 언제라도 살수있지만 돈은 지금 모으지 않으면
못모을거라고 그래서 지금 줄여가며 열심히 살아야한다고
혼자서 몇번이고 되뇌어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눈물만 날뿐 기분이 풀리지가않네요
난 언제쯤 여유를가지고 살수있을지...
갑자기 주말도 싫어집니다
아니 모든게 갑자기 다 싫고 조용히 어디 구석에가서
박혀버리고싶습니다
님들 화창해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힘들어서 어디 맘을 댈곳이없어 넋두리한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