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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BY 친구맘 2002-05-19

제 친구의 일에대해 많은 조언을 듣고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 친구는 지금 4살짜리 딸이하나있는 아이 엄마이고
나이는 29세입니다.
첨부터 부부생활이 힘들기만했던 제 친구는 드디어
이혼을 결심했답니다.
내용인즉 신랑이란 사람은 허구헌날 회사도 안나가고
잘 나가나보다하면 한두달이고작,그리곤 한두달은 휴식을
합니다.
한두달 번 돈으로 휴식기간동안 다 써버리는거죠.
그러다 돈이 떨어지면 다시 출근하고...
총각때하던 버릇이 지금까지...
제 친구는 결혼9년째지만 아직 식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그것도 서러운데 지하단칸방에서 지금껏 살고있습니다.
그래도 싫은내색안하고 묵묵히 참고 잘 견뎠습니다.
그러다 이 남자가 바람이 났는지 여러날 들어오지
안는날도 있었습니다.
갈아입을 옷도 없었는데 일주일만에 집에들어와 계속
잠만 자더랍니다.
그렇게 일이 반복되다보니 친구는 속상하기도하고 바람인가
싶기도하여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믿고 싶었답니다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그런일의 반복에 견디다못해 친구는 친정으로가서
아이를 엄마에게 맞긴뒤 직장을 다녔습니다.
친정에 가 있는동안 생활비는 잘 보내주지도 안고
아이보러도 오지 안더랍니다
괘씸하고 화도나서 전화해보면 집에서 자고있거나
바쁘다고하고 생활비 보내라면 알았다고만하고 보내지는
않는답니다
그러기를 여러번...
참고 살아보려했지만 이번엔 친구몰래 신용카드를 만들어
하루에 한도액을 다 써버리고 오리발을 내밀더랍니다.
신용카드 결재액때문인지 친정오빠에게 돈을 빌려가는등
친구모르게 여기저기에 빚이 장난이 아니라고합니다
친구는 친구대로 친정에서 힘들고 신랑은 신랑대로 사고치고
그래서 결심했다고 하더군요. 카드쓴내역은 모두 백화점이라고
합니다. 친구는 여자가 있을 거라며 덤덤하더군요
이혼을 하게되면 각서를 쓰는 것이 좋을것같은데 친권이라던가
생활비,빚청산등등 각서를 어떤식으로 써야 할지 제 친구는
이혼에 대해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각서가 무슨 소용이냐고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듣기론 각서를 받아서 법적인 효력을
발생(?)해놓으면 그대로 실행해야한다고 들어서...
이 부분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조언 주세여
억울하게 생활비,양육비까지 포기한다고 하여 제가 대신 글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