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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평에 살고 싶긴 한데......


BY 애플 2002-05-20

시댁에서 2년 살다가 지금은 분가 해서 6섯살된 아들과
남편하고 15평 정도 되는 빌라에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장남이고 부모님은 연세가 60도 안되신
아주 건강하고 개방적이신 분들이랍니다.
시부모님 께서는 재개발 아파트를 갖고 계신데 지금은
전세를 놓고 계신답니다.
그런데 그재개발 아파트가 한 5년후 정도면 입주를 하는데
부모님께서 그러시네요.
55평 분양 받아서 같이 살면 어떠냐고 그러시는데
저는 2년 살아봐서 그런지 같이 살 용기가 나질 안습니다.
그런데 6섯살된 아들을 생각하면 같이 살아야 될것같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요즘 초등학교 아이들은 어느 아파트에
사는지 몇평에 사는지에 따라 왕따를 당하기도 하고
편갈라서 놀기도 한단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시부모님 제의를
쉽게 뿌리칠수도 없네요.
아이를 생각해서 같이 살아야 할지....
아님 사는곳은 불편해도 맘 편하게 살아야 할지....
정말 판단이 안서네요.
님들의 좋은 의견 부탁합니다."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