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801

남편을 사랑하고 아끼는데...


BY 내가 싫어. 2002-05-21

결혼 5년차 된 주부입니다.
모든게 멋지고 특별했던 내 남편!
남편을 많이 사랑했고 열심으로 노력한 끝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지요.
전 지금도 남편을 사랑합니다.
이런게 사랑이라면...
건강이 염려되고 맛난거 있음 먼저 생각나고, 무섭거나 두려운 일을 당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고 내가 의지하는 사람!
그런데 요 며칠사이 제가 미친게 아닐까 싶네요.
난 사람인데... 게다가 지극히 이성적이라 자부했었는데..
문뜩 문뜩 지나간 남자친구가 정말 짜안하게 생각이 나곤 합니다. 일상에서 불쑥 불쑥 보고 싶기도 하고 어찌 살고 있나 궁금하기도 하고..
고백하기 부끄럽고 욕 들을 소리가 분명하겠지만 얼마전엔 잠자리에 들면서 그 친구를 떠올리기도 했답니다.
사춘기 소녀마냥으로 주변에서 마주치게 되는 남자들도 예사로 보이지가 않고...
내가 이렇게 부도덕한 여자였던가?!
도대체가 이건 무슨 심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