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엔 시부모님이 사신답니다.
남편과 난 따로 나가 살구요.
남편의 하나밖에 없는 남동생역시 결혼해서 따로 삽니다.
엊그제 주말에 갔더니..
머시라구요? 식구들 모여서 식당을 차리자구요?
부모님:우리:시동생네 = 4:3:3 ????????
이런이런..
저보고 죽으라고 그러시죠?
저희동서 제사때 단한번도 일찍와서 도와준적 없습니다.
밤에 꼭 시동생과 와서 밥만먹구 설겆이도 안합니다.
시동생?
자신 와이프일이라면 불을키고 달려듭니다.
각종 행사때 보통 여자들끼리 의논해야 할일들을..
시동생이 나서서 해결합니다.
어떻게 해결하냐구요?
자신과 동서는 쏙 빠지겠다구요.
돈? NO! 동서가 일찍와서 해야할일? NO!!
항상 바쁘답니다.
시동생역시 제사때 상한번 날라준적 없습니다.
무지 게으르거든요.
저역시 바쁘지만..(저두 맞벌이 한답니다)
시동생네가 안도와주면??
저혼자 다하게 되는거죠?......그렇게 되는거죠.
시동생은 동서가 조금만 뭐 해야한다치면..
나서서 못하게 말린답니다.
아예 주머니에 보석처럼 싸집어다니지 그러시죠?
형수알기를 개떡보다 못한사람으로 보죠.
내가 뭐 물어보면 대꾸도 안하니까요..
그런 시동생네를 보고는..
시부모님과 남편은 시동생네를 포기하고 살아라고 하네요.
모든 할일 제가 다 하라구요.
시동생네는 신경쓰지말구 나나 잘하라구..(저혼자?? 하라는말이죠)
맏며늘이니까요..ㅜㅜ
저희남편?
솔직히 애교하난 대빵 잘부리지만..--;;
손하나 까딱하기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같이 퇴근하고 와두 각자 하는일이 천차만별..
남편은 씻고 티비보구..
전 씻고 밥하고,청소하니까요.
저희 시어머니?
몸 무지 약하신 분이십니다.
자주 잔병치레 하시는 분이시죠.
성격은 보통 아니신 분이시지만..^^;
잔소리 대마왕이십니다. ㅎㅎㅎ
몸두 안좋으시니 빨리 제가 모시구 살아야 하는데..
아직은 저희에게 짐되기 싫으시다구 하십니다.
감사하구 죄송할뿐이죠.
시아버님은 말할나위두 없구..
만약 다같이 식당을 해서 인건비를 줄이자구 해두..
누가 일을하죠?
전 우리 시댁식구들 성격을 자~알 알기땜에..
누구하나 일하려구 팔걷어부치는 사람 없는거 압니다.
뻔할뻔자로 빈둥빈둥 놀며..성의없이 할거 뻔하죠.
고로..저혼자만 죽어나는거죠..
시어른들 앞에서 한마디만 했죠.
"전 남편 월급쟁이루 안정된 돈벌어다 주는거 좋아요"
"아버님,어머님과 서방님네랑 5:5 하세요^^" 애교투로...--;;;
시집오구 단한번두 어른들께 말대꾸나..내 의견을 말해본적 없지만..
이번엔..나두모르게..
살고자 하는마음이 앞서다보니..
나 하고싶은 말이 툭~!! 하고 나가더군요.
뭐..
내가 이렇게 말은 던졌지만.
내말을 누구하나 귀담아 듣지는 않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