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얼마전 부터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이유인즉은 저희 엄마께서4월 8일 악성전이성뇌종양이라는 천천벽력같은 선고를 받았답니다.저희 아버지도 20년전슬하에 딸둘만 덩그러니 남겨두시고 위암으로 세상을 등지고 이세상에 안계시답니다.
이러게되니 큰딸인 제가 어머니를 모실수 밖에 없더군요.
병원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해서 전 엄마를 저희 집으로 모시고 왔답니다.당연히 신랑과 의논을 해서말이죠.신랑한테느 정말고맙고 미안했습니다.그런데 긴병에 효자 없다더니 서서히 저는 지금 지쳐 가고 있는것같아요. 막상 우리 신랑도 장모님 모시느데 동의는 하였지만 그건 어쩔수없느 오 아니면 엑스의 선택이었을 겁니다 이제 저희 엄마가 우리집에 오신지 이주일되었습니다.그런데 몇칠 아니 처음 오시느 날부터 조금 못마당하는 눈치가 보이더니 지금은 말조차 하지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사 건건 말끝마다 시비조고 제 말에 말대꾸 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친정어머니 모시고 사는게 큰 죄인 인가요.자기부모는 천년만년 건강하게살다 가시나? 그러지안아도 자기한테 충분히 고맙고 미안한데....
제 마음이 숯덩어리 처럼 카맣게 타고 있어요 .
엄마가 사시는 날이 얼마 남지 않은것 같습니다 .요즘은 한번씩 의식도 잃고 몇칠전까지만해도 말씀도 어느정도 하셨는데 이젠 그런 기력 조차 없답니다. 제 가슴이 터져나갈듯이 미입니다.
지금 심정으로는 엄마께서 가시고 나면 저도 같이 따라 가고만 싶어요 아니... 함께 동반자살이라도 하고싶은 마음...
전 엄마없는 세상을 생각도 하기 싫어요..
매일같이 기도를 한답니다. "엄마 하루라도 더 살려고 욕심내시지 말고 고통없게 제발 저승길에 오르세요"라고 ....
우리엄마나이 이제 59살.아직가시기엔 아까운 나이.........
아- 가슴이 미여오네요.저희 엄마가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