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이 지금 7살인데요. 너무나 소심해서 걱정이에요.
동네에서 친한아이하고만 놀고요. 처음본 아이들하고는 말도 잘 안해요. 슬슬 피하기만 하고요.
유치원에서도 특별히 친한 친구도 없다고 하고요.
친정에서 아마도 교회가면서 울 아들을 유치원반에 내려보냈대요. 조금있다 가보니까 혼자서 쭈삣쭈삣 서 있더래요.
친정에서도 걱정이 태산이에요.
다른 아이가 와서 아무이유없이 때려도 그냥 서있기만 하고 자기 물건을 빼앗아가도 달란 말도 못해요.
저나 남편은 활달한 성격이거든요.
저희 친정이나 시댁이 손이 귀한데 더군다나 첫손주고 그래서 무지하게 떠받들고 자랐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학교가서 왕따당할까봐 그것도 문제고요.
아이만 보면 너무나 속상해요.
정신과상담을 한번 받아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근데 또 친한아이들하고는 잘 놀고든요.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