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죽하면 점까지 봤겠습니까?
별거 없더라구요...
ㅠㅠ
우여곡절끝에 시댁과 멀어지구(시엄니 너같은 며늘 필요업다시며
집에 발도 들이지 말라더군요.-이유 딸 아기 보는문제로 커짐)
속편하게 살려구 하니까 마마보이 남편이 사고쳤어요.
울 3살박이 딸이 결석때문에 수술을 했는데 더이상은 제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구 울며불며 매달려서(돈이 없어 친정엄마에게
아가 맡기구 -시엄미 절대 며느리 자식은 안키운대요. 더구나 병원
다니는 아가는...- 겨우겨우 얻은 직장-건설이라 정신적으로 아줌마는
힘들거덩요) 의정부 친정곁으로 주택담보 4000끼고 집하나 장만했는데, 신랑이 사표를 냈어요. 분명 집사는 것 알구 우여곡절끝에
집사자구 하구서...(제생각에는 시댁에서 난리가 난것 같아요. 결혼하구 친정에 가지도 못했거덩요)
자기 대학원 간다구.
공부는 때가 있는거라구.
글구 2년만 참아다오 자기는 시댁본가에서 학교다니겠대요.
이혼도 생각했지만, 울 아가한테 미안해서 법원갔다 돌아온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그러구 꾹 참구... 직장다니는데 이번에는 신랑이 사소한걸루 시비에요 너 내가 대학원만 졸업하면 그 때 보자는 둥, 어쩔때는 미안하다
너 힘들게 해서 했다가 자기 엄마 팔베게하구 자고 싶다는 둥.
울 아가 담주에 초음파인데 나보구 가래요. 그러면서 자기는 딸을
넘 사랑한대요.
가식적인... 글구 쌈하면 자기는 내말이 무슨말인지 모르겠대요.
자기 부모가 얘기하면 눈물을 글썽이면서...
더 웃긴거는 저희 시부모 살만큼 살구 시누들 분당에서 잘살아요.
저 빚만 남았구 신랑은 돈따위는 관심없이 자존심 운운해요.
글구 이제는 제말 믿지도 않구 저를 의심해요.
잘 해주는 듯하다가도 너 내가 돈벌면 보자 하구
사실 난 몇푼 안되는 돈으로 아이 양육비 병원비 공과금 대출이자
다갚구 나면 나한테 쓰는 돈이 없어서 아직도 겨울청바지 입고 다니거덩요 근데 그 집뿐만 아니라 신랑도 이상한 헛소리를 해요.
이용당하는 느낌뿐이에요.
신랑은 절대로 저희 딸한테 전화안해요. 근데 딸아이 만나면 되게 잘해요. 그래서 제 딸이 아빠를 무척조아해요.
근데 토요일날 아빠가 안오니까 제 딸이 뜬금없이 아빠 나빠 하더군요. 엄마도 깜짝놀라구 나도 깜짝놀랐어요
진짜루 그런말 안가르쳤구, 이제 막 말배우는 25개월차 아이거덩요.
근데 신랑한테 그런말 못해요. 친정엄마가 나쁜것만 가르친다구 할까봐... 절대 아니거덩요. 저희 엄마 매일 우리 가족사진보여주고 아빠 엄마 가르친대요. 글구 지금 엄마 아빠 없는것은 딸 아이 행복하게 하기위해서 열심히 일하러 갔다구 한대요.
저 무지 답답해요.
저희 신랑 저희 엄마한테 막해요.
정말 나쁘죠?
더웃긴건 울 시모 아들회사에 전화해서 운대요.
기막혀, 정말... 나한테 갖은 악담 다해놓구서... 난 하루하루 살기도 힘들거덩요. 아이도 보고 싶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