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시누이 아들 생일잔치
사진찍어주어야 한다며
아침 일찍 오라신다...
허억...
시누이 아들 생일잔치
고만 고만한 애들이
와서 놀고 가는데...
내가 왜 아침일찍
거기가서 애들 사진을
찍어줘야 한단 말인가??
게다가 나는 임신중이다.
임신이 대수는 아니다.
하지만...
시누이가 직장을 다닌다고 치자.
월차를 받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아니 배부른 내가 거까지 가야하는가?
나 임신했다고 누구하나
잘해준 사람도 없는데...
진짜 벙지다...
남편한테 말해봤자..
남편 나보다 더 황당하다는 표정뿐..
남편이 괜히 시어머니한테
토달아봐야...
다 내가 시킨거라고 생각하시겠지..
으이구...
며느리가 무슨 상시대기
막 일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