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회사를 나니고는 있지만, 피치 못할사정으로 곧 회사를 그만 둬야 한답니다. 그래서 지금 다른 회사를 여기 저기 알아보었고, 방금 면접을 마치고 왔답니다.
그런데, 맘이 참으로 답답하군요.면접관이랑 대화(프랑스인)를 40분동안 했지만.후보자들ㅇ 8명이나 되었고,
제가 잘알아듣지 못하고(불란서 발음이 심한 영어를 사용하더군요.)
버벅 거렸더니, 대화도중 싸늘하게 "오늘 이면접에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그러고는 갑자기훌쩍 일어나버리고 나가버렸습니다.
그??의 황당함이란...
저요?? 신랑 돈 잘벌어요.
연구원이고 작년의 경우 연봉 8000만원을 받았었고,
지금 내집(36평)도 있지만,아직 아기도 없고
그리고또 남편이 백만장자라고 해도,저는 정말 제일을 하고 싶답니다.
대학졸업하고 6년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왔는데,
회사를 그만둘려고 하니 너무 갑갑하고 '금단현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작고 초라한 회사에서 일할맘은 전혀없고.
한마디로 실력은 별로 없으나, 눈만 높은 편이지요..
오늘 하루종일 집에서 쉬어보니,
정말 할일이 없네요.
집청소하고, 빨래하고, 밥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공원가서 3시간동안 걷고 오고, 답답해서 밖에 나가서 순대사먹고 오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이게 오늘 제가 한일의 전부입니다.
이렇게 해도 시간이 남아도는데,,어떻게 하지요??
오늘 하루야, 휴가여서 그냥이런데로 지냈다고 치지만,
매일 이러면 정말 힘들것 같네요.
정 안되면, 아침에 신문이라도 돌리고, 우편물배달이라도 해볼려고요.
이런말 하면 신랑이 막~~~~~ 화내는데,,(*망신 시킨ㄷ고, 자기얼굴에 먹칠시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