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심한 밤에 백세주 한병을 먹고 잠을 청할려구 했으나 잠이 오질
않고 분통 터지는 맘을 달랠길 없어 컴을 켜고 이곳에서나마 위안을
찾고자 들오왔네요.
구구절절히 얘기 하자면 넘 길고 해서 그냥 간단히 적을께요.
여자란 제 아무리 잘났다고 떠들어봐야 남자의 손바닥에 있는걸까요?
꼭 이말이 제게 통하는 말인것 같아서 한없이,한없이 원망 스럽고
후회스러움 뿐이네요.
여자는 제 아무리 잘해도 잘 하는줄도 모르는 남편이란 인간,
자기도 인간이면 마누라가 잘 하는것은 알겠지만,그래도 자기 할 일은
다 하고 다니는 인간....
오늘도 남편은 술 약속이 있다면서 저녁 먹고 나간후 12시 좀 넘어
전활했더니 술 한잔 하고 있단다 그러면서 다 끝났단다...
전화기 밖에 음성은 가느다란 노래소리 어디냐구 물어도 그냥 술 한잔
한단다 기가 막힌다.
여자들 불러놓고 놀거나 아님 단란주점이 뻔한데 그걸 속일려구 하다니 정말 뭐라 할 말이 없다.
인생의 선배님들 넘 속상해요.
이렇게 간략하게 얘길해서 무슨 소린지 모르지만...
왜 남자들은 그 모양이고 모든 잘못을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는
그때뿐인지 도무지 변화되는 모습이라고는 손톱 만큼도 없느지 모르
겠어요.그러다고 나도 그렇게 남편 보란듯이 놀고 싶은데 그런 환경이
비슷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심적으로 많이 힘이 드네요.
술 한병을 먹고 하는 얘기라 좀 횡설수설했지만
인생의 선배들께 많은 위안을 받고 싶어요.
이곳에서 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