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30에 31에 첫애 낳고, 34에 둘째애 낳고, 지금은 37.
첫아이는 유치원 다니고, 둘째애는 아직은 내손안에 있고,
오랫만에 정말 오랫만에 백화점에 갔다.
식료품 코너가 아닌 옷이 있는 2층, 3층에..
예쁜 옷이 눈에 띄였다.
'아가씨~ 이거 몇사이즈까지 있어요?'
'네 55, 66 있어요.'
'네~'
내나이는 이제 40을 향해 달리고 있는데..
아직 내 눈은 아가씨들 입는 예쁜옷이 눈에 더 들어온다.
아직은 스팡크달린 마담** 그거 싫다.
아~ 나의 30대는 어디로 갔는가.
아이낳고 불어버린 몸에..
언제나 헐렁티에 편한츄리닝이나 면바지..
머리는 질끈 하나로 묶고, 머리띠나 하나 하고..
나도 머리 풀어헤치고 팔랑거리는 옷입고, 얘쁜 뾰족구두 신고싶다.
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