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도 평안하게 살고 있다...
거의 완벽에 가까운 남편(나의 기준에는...)
바라는 대로 아들도 낳았고 그래서 시댁에서도 나를 너무 이뻐하신다..
시댁도 친정도 다 먹고 살만하고 양가 모두 우리를 도와주시고...
둘다 전문직을 가지고...아무런 걱정이 없다...
그런데...
이런 나에게 다른 남자가 다가왔다...아니 나에게는 전부였던 사람..
남자가 아닌 한 인간으로써 나의 모든것을 걸고 싶었던 사람...
그사람이 내게 다가온 것이다...
그사람은 소위 사자 직업을 가지고 있고 나의 인생에 있어 많은 영향을 주었던 나에게 있어서는 우러러볼 수 밖에 없는 멋진 사람이였다..
감히 결혼을 꿈꾸지 못했고 나를 당당하게 해준 지금 남편과 결혼하였다....
나는 흔들린다...
이것은 사랑인가..?
평온한 가운데 그냥 스쳐지나가는 일탈인가?
그사람은 나를 사랑한다 한다...글쎄..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다 그사람은 너무 완벽한 멋진 사람이라서 나를 사랑 아니 한 여자를 사랑따윈 하지 않을 것만 같아서...
나의 모든 것이 망가지고 있다 ...
문제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더 문제는 이러한 느낌을 즐기는 것인지 진실인지 그것을 모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