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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억울한 세상 살고 있슴다


BY 억울한 한 아줌마 2002-06-07

저요 얼마전까지요 어떤회사를 다녔는데요 2002년 1월 22일까지만 그 회사를 다녔거든요. 그런데요 그 회사 봉급날이 매월 10일였어요.
2월 10일이 되었는데 봉급이 안나오
데요 20날 주겠다고 그랬대요
20일이 되니까 다시 25일날 주겠다고 그래서 기다렸지요.
그런데 여태까지 못받았지 뭐예요 그래도 저는 1월 봉급만 못 받았
지만 다른 사람들은 2개월치 봉급을 고스란히 떼었지요.
그곳에서 일했던 약 30명 정도의 인원이 그렇게 한달 내지는 두달치
봉급을 그렇게 떼었답니다. 그 사장 말로는 언젠가는 주겠다고
그렇게 말했다지만 내가 알고 있는 또어떤 애들은 1999년에 일했던거
지금까지도 못받고 있는 애들도 있는데 그 언젠가가 언제가 될런지....
참 세상 억울하고 분통이 터지네요
나랑 같이 일했던 내친구들 내지는 다른사람들 모두 형편이 그리
좋은 편들이 아니었는데 애들은 어린데 하루종일 어린이집, 학원,
놀이방등에 맡겨놓고 죽을힘 들여서 일해줬더니 벼룩이 간을 빼먹지
글세 봉급을 떼먹는 몰상식한 인간이 다 있네요
그렇게 두달치 봉급을 떼이고 지금 빚이 얼마나 졌는지
남편도 실직해서 사는게 참 힘들다 힘들다 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다른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어찌하면 되는건지 조언들좀 주셨으면......


억울한 한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