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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얘기하고 싶어요.


BY 답답한 맘 2002-06-17

전 둘째를 임신한 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 신경이 예민하고 그리고 경제적으로 틀에 맞추어서 살고 어디 맘대로 가지도 또 먹을 것을 다 사먹고 싶은데 그게 안되니까 속상해요. 제겐 따뜻한 말 한 마디를 해주고 그리고 절 감싸주고 칭찬을 해주는 생활을 하고 싶어요. 아이를 키우면서도 요즘 얼마나 짜증을 많이 내는지 남편은 남편대로 공부한다고 집에 오면 자기만의 시간을 갖던지 아니면 공부하러 나가거나 잠을 자요. 이런 절 보고 직장생활을 해서 자신에게나 아이에게 짜증내지 말고 자신만의 생활을 하라고 하더군요. 아니면 집안 살림을 할거면 순종하는 삶,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살면서 속상해도 참고 인내하라는 식이더군요. 바보같아지는 제 자신의 행동과 답답한 마음,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맘을 먹는건 남편 말대로 자신만을 위한 이기심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난 나를 버리기 싫어요...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것도 겁도 나구요. 아무런 준비도 없는 제자신이 어떻게 이겨나갈 수 있을 지도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너무 무책임한거같구요. 뱃속의 아이로 인해 너무 잠을 많이 자요. 그래서 더욱 아무것도 자격증 공부도 맘만 먹고 실행에 옮긴적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