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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선생님이나 경험하신분들께 좀...


BY rosa0830 2002-06-18

항상 좋은 글들을 보며 위로와 가슴으로 아픔도 함께느끼기만 하던 초등5학년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꼭 보시고 도움이나 상담을 해주셨으면 해서요.
저는 그사이 직장 생활도 정신도 없었고 부부사이에 정신적인 문제들이 있어서 한동안 마음적으로 방황을 많이 했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지금도 부부싸움을 하면 어떤 사람은 아이가 밉거나 보기 싫을때가 있다지만 전 세상에 모든 엄마들과 똑같이 절대 아이는 나에게 삶에 희망이며 저에게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마음과 행동이 다르게 아이에게 비춰질수도 있겠지요.
문젠 이게 아니구요.
학교에 갔더니만 선생님께서 면담을 요청을 하셨는데요,
우리딸이 반에서 왕따를 거의 당하고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반에서 물건이 없어지면 아이들 대부분이 제 아일 의심을 해서 선생님은 정말 제딸이 그랬는지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으시구요.
아이는 고집이 많이세고 사실 상당히 귀엽게 생기고 마음이 많이 여립니다.
항상 어릴때부터 성격이 너무 강해서 욕구불만 많았던 아이라 저도 사실 다루기 참 힘들었구요.
하지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것은 어른들께 잘하고 마음씀씀이가 저도 놀랄만큼 넓다는 것을요.
어제도 친구에게 의심을 받았는데 어제에 처음으로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사이 많이 속상하고 힘이들었었다고 하면서 울음을 서럽게 터트리더라구요.
항상 집에 와서는 좋은 이야기만을 하고 아빠를 많이 어려워 하는 아이라 엄하게 애들 훈육도 시키고 친구처럼 아이들과 많이 놀아 주시는데도 마음이 워낙에 약한편인데 성격만 강한애라 쉽게 상처를 받는 것같습니다.
혼자서 애들한테 따돌림을 받고 혼자 속상한 마음을 삭히느라 힘들었을 아이를 생각하자니 가슴만 아픕니다.
4학년때 친했던 애들이랑 자꾸 어울리고 다른 반애들이랑은 잘지내는 것 같습니다,
학교내 왕따라는 낯설은 말이 제 딸아이에게 이토록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다니 ... 못난 엄마에게 자그마한 경험이나 도움을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