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오지만 가끔씩 글을 올리는 초보아짐에 직장엄마 입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있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3년되었고, 16개월된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아이는 시어머니께서 봐주시고 계시고요...
문제는 이렇습니다..
지난 주말에 시댁에 갔었죠... 이차저차 일이 좀 있었습니다...
근데 대뜸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제가 그날 결혼하고 임신해서 집에있는 친구집에좀 갔다왔었거든요..
너 그친구가 그렇게 부러우면 회사 관두고 집에 있어라...
애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지 니가 한번 느껴봐라..
사실 맘속으론 저두 집에서 제 자식 보고 싶은 맘이 항상 있었죠..
근데 어머니께서 제게 밖에서 일하는건 암것두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
하시니 좀 서운 했어요...
그래도 저는 회사 다니면서 집안일 하고 또 주말에는 애기 보고(물론 제 자식이니 힘든줄 모르고 넘 이쁘기만 하죠) 하느라
정작 쉬는날은 없거든요..
제가 직장을 그만두면 시어머니께 대출해 드린 돈은 어떻게 갚으며
시댁 생활비는 어떻게 충당합니까...
저두 직장 그만두고 제자식 제가 키우고 싶지요...
어머니께서 그말씀 하신이후로 더욱더 울 아들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냥 직장을 그만두고 쪼들리면서라두 집에 있을지 아님 조금만 더
참고 직장을 대출금 갚을 때만이라고 다녀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랑 비슷한 상황에 계신 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아기를 키우다 보니까 저를 엄마처럼 생각을 안하는것 같아요..
울 아기 저희 어머니보고 엄마라고 부르더군요... ㅠ.ㅠ 아~ 그때 제
심정이란... 저는 저한테만 엄마라고 부르는지 알았거든요..
근데 저희어머니 엄마라는 소리 정정안하시고, 그냥 왜... 그래..
이렇게 말씀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아직 어려서 그런걸까요?
더 크면 정말 엄마를 찾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