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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된 며느리인 나+


BY 며늘 2002-06-18

보험사에서 전화가 왔다.
어떻게 자식이 부모를 고발할수 있냐고
비웃는 한 음성으로 걍 넘어가기를 말한다.
"이봐요. 내가 한두살 먹은 애인가요. 부모라고 자식 명의 도용하고
통장자동이체로 보험금을 맘대로 뽑아가도 된다는 건가요 보험회사에서 최소한
한번정도는 본인확인을 하고 이체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이번에 해결안해 주시면 저 금융감동위원회에 고발합니다.'
보험사 담당자 기가막히다는 듯 혀를 차며 전화를 끊는다.
너무 속상합니다.
결혼하고 지금까지 속을 썩이는 부모 내부모래도 넌더리를
낼 판인데 시부모라 차마 앞에서 뭐라 못하고 직접 욕을 먹고 다니며
해결하는 수박에 없다.
이런일이 생긴지 여러번 있다.
그 때마다 보험사는 어머님께 손해가 갈 수도 있다고 하면
돈을 돌려주지?方?해약처리해버리고 들어간 돈은 어머님께
직접 물어넣도록 한다.
시부모 생활비 자식이 대고 있는데 결국 피해자가 도로 내가
되고 만다
시어머니 그깟돈 자기가 준다고 하면서 오히려 짜증낸다.
도대체 보험사 빽이 얼마나 세길래 가족이 계좌번호만 알고있으면
보험 맘대로 가입해서 돈을 빼갈수 있고 은행은 금융결제원의
요청을 받기때문에 본인확인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알지도 못하는 보험을 내 자식 명의로
맘대로 가입해서 인출해가도
가족인 내가 반발하고 말하면 못된년이라고 한다.
정말 내잘못인가...
마음이 답답하다 .
시부모 생활비로 자식들이 육십만원 모아드리는데 정말
적은가요..
또 다시 포기해야 되나 싶어 답답한 맘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