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게 내 잘못입니다.
시댁에 전화안하는것도, 자기는 결혼 7개월동안 3번이나 했나.
인정한답니다. 인정..
출퇴근 각자 1시간 30분씩 걸립니다.
집에오면 어쩌다 한번이나 것두 시켜야 간신히 빨래널거나 청소 같이하거나. 저번주 금요일 퇴근했다가 신랑 늦는다고 데리러 오라고 하도 그래서 집에서 9시30분에 출발해서 집에 12시 30분에 왔습니다.
다음날 신랑 밥차려주러 5시30분에 일어났습니다.
이틀후 토요일에 근무했다고 일요일 아침에 또 데리러 오랍니다.
피곤해서 일주일에 한번쉬는 일요일 늦잠 자고 싶어서 안간다고하고, 안갔습니다. -시간맞춰 가려면 7시30분엔 출발해야하죠
그날 들어오면서 부터 인상 벅벅 쓰고 .. 어젠 따로 자더군요
숨이 막힙니다.
어쩜 그렇게 자기밖에 모르는지.
자기 힘든만큼 나는 힘들지 않을까 한번도 그런 생각 안드는지.
그러면서도 툭하면 넌 너밖엔 몰라. 란 말을 아무렇치 않게 내뱉네요
정말 숨이 막힙니다.
잘해보려고 맘고쳐먹으면 신랑 눈치보고 있는 나를 봅니다.
왜 이렇게 치사하게 살아야하는지.
난 잘살아보고 싶은데, 그럴려고 결혼한건데
개인회사 다니시는분들 아시죠
나이먹고 결혼해서 다닌다는게 결코 쉽지 않다는걸. 전문직도 아니고.
몸 힘들어도 같이 고생한다고 생각해서 벌수 있을때 번단 생각에 힘들게 다니는건데, 그렇게 얘길해도 모르네요.
이런 사람과 평생 살수 있을지 점점 자신이 없어집니다.
이런 내모습 ..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정말 이렇게 밖엔 살수 없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