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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못하는 남편


BY parad 2002-06-18

울 남편 나이 34세. 내 나이 32세 결혼 5년차
자동차는 남편이 운전을 못하는 관계로 안사고 있다가 아이가 생기고 도저히 불편해서 내가 차를 사서 운전한다. 차를 운전하니 세상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지금 난 둘째 아기를 가져 입덧으로 고생이 말이 아니다. 여기서 3시간거리에 친정이 있다. 남편은 운전을 못하는 관계로 힘없는 내가 해야만했다. 밥도 못먹어서 정신이 헤롱헤롱한데다가 기운이없어 다리에 힘이 없어 휴게소에서 쉬었다 가고 조금씩 간식을 먹고 기운을 내고... 그 와중에 울 남편은 울 첫째아들데리고 뒷자석에서 떡 타고있다.
내가 열받아 남편에게 갖은 말로 구박을 다했다. 미안하지 않냐고..
울 남편 힘들면 기차를 타자는 둥..택시를 타자는 둥....휴~~~
친정에 가서 동네사람들 보기가 민망하다. 덩치좋은 남편이 뒷자석에 타고 있고 ...
앞으로 둘째 출산하면 퇴원도 해야하는데 그때가 1월이라 추울텐데 택시잡아타기도 힘들고 ,,, 내가 또 운전을 해서 집까지 남편을 데려가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이런 남편 어떻게 운전을 하게 시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