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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신랑이 이럴줄이야...


BY 누굴속여 2002-06-28

결혼한지 두달 반...

너무나도 사랑스런 신랑...

근데 죽을려고 환장을 했나. 현금서비스, 대출, 카드결제, 음란사이트

에 가입~!!!

저 지금 찬물 한컵 마셨는데 속이 계속 타오네요.

왜 그랬을까...답이 없어요. 너무도 바른 생활이라고 방심한게 저의

잘못이었을까요...용돈이 모자랐을까...

음란사이트도 아주 쇼킹한 일이죠. 신랑은 그런 사이트 엄청 거부하는

모습만 보여와서...와~~~제가 완전 속은 거네요. 정말....

한번도 보지 않았고, 보고 싶지도 않았던 신랑 메일을 오늘 뭐가 씌였

는지 이상하게도 보고 싶어서 열었는데...이런일이 있네요..

어떡할까요. 두시간 후면 집에 올텐데...내가 메일을 봤다는걸 모르게

한판 붙고 싶은데 방법좀 알려 주세요.

아무리 생각해도 돈을 쓸 곳이 없는데...정말 답답하네요.

님들~~@@ 저 돌아버리기 전에 아무 조언이라도 해주세요..제발..

저 울어요.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