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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고모....이해할 수 없어요


BY 연수네 2002-06-28

전 막내며느리 입니다
저희집 근처 원룸에 혼자 사시는 시어머님 생할비는
병원비 25만원에 관리비 가스비 각종세금이 25만원
주식비가 25만원 합하여 75만원 정돕니다
큰 아들이 매달 30만원 내고 나머진 저희들 몫입니다
저희들은 장살 하고 있는데 워낙 빚이 많아 이자도 제대로
내질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어머님 관리비 가스비 우리집 각종 세금도
몇달? 내질 못해 수도 가스도 몇번씩 끊긴 적도 있습니다
생활비 줄이기위해 시부모님 2년정도 모시기도 했는데
남편과 불화로 다시 분가를 했습니다
근처에 돈 놀이 하는 시누이가 한명있는데 돈을 물쓰듯이
쓰며 집안에 있는 가구며 유명브랜드 옷을 수시로 바꾸며 삽니다
1년에 해외여행을 3번씩 다니며 온갖 명품을 다 사들일정도로
허영과 사치가 심합니다
그 돈 100분의 일만 매달 어머님 생활비 드리면 저희들도
수월하고 어머님도 편하실텐데 명절?馨?거의 돈을 드리질 않습니다
대신 어머님 집에 별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 갖고 와선 생색을 냅니다
돗자리가 50만원 짜리라는 둥 카펫트가 60만원 짜리라는 등
멀쩡한 장농을 들어내고 고가의 장농을 들여놓기도 하고...
어머님은 친구분들에게 자랑을 하고 좋아 하시지만
전 이해를 할 수없습니다
어머님 수중에 1000원 짜리 하나 없어 불안해 하시고
약값이 없어 약국에 외상을해 놓고 다니면서 뭐가 그리 좋을까요
시누이에게 생할비 내놓으라고 할 처지도 아닙니다
왜냐면 원룸 2000만원 전세비를 시누이가 부담했으니까요
아무리 그렇다해도 오빠들이 다 힘들게 살고 있으니
잘 사는 딸이 친정엄마 좀 도와주면 어디가 덧 나는지...
답답하기만 합니다
흥청망청 쓰는 돈 불우이웃 돕는 셈치고 매달 친정에 기부
좀 하면 안 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