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마치고 나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고 있어요.
옥상에 빨래를 장난아니게 늘어놓고 왔는데 ..그 걱정이 앞서내요.
비오면 분위기도 좀 잡구 그러고 싶구만..만삭이 다 되어가는 부른 배 쥐어잡고 수업하고 나니 오전수업만 끝났는데도 다리가 아파서 서 있기조차 힘들고...
..비 오는 날.
처녀적 같은 분위기는 못 잡고 살지만
그래도 지금이 훨 좋아요.
일 할 수 있는 직장과..뱃 속에는 우리 씩씩이가 놀고..
신랑은 우산을 가져오지 않은 아내를 위해 안동에서 나 퇴근시간 맞추어 온다고 연락이 왔거든요.
그래서 지금 무지 행복해요.
그리고 모든 아줌마가 행복해졌음 좋겠어요.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