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96

울고 싶다


BY 휴 2002-07-08

지금 너무 울고 싶다
울고 싶은데 소리내어 울수가 없다


아파트 분양받자는 말을 했다
그런데 중도금 낼돈이 어디 있냐구?
신랑이 그러더군

있다 있는데 그돈이 누구한테 갔는지 나도 모른다

신랑이 빌려줘놓고
받지도 못하면서 나보고 뭐라고 한다


나도 남들처럼 계산하고 결혼할것을
집있고 돈있는 사람하고 결혼할것을
아무것도 없이 사람보고 했는데
너무 힘들다

집문제건 뭐건 내가 나서야 움직이는척한다

그렇다고 내말을 잘따라 주는것도 아니면서

나너무 힘들다

내말은 지나가던 강아지 말보다더 못하다
다른사람 말은 들어도 절대 내말은 안듣는다

그냥 내자신의 잘못된 선택에 오늘저녁 너무 힘들어 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