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왜 이렇게 속상하신 분들이 많으신지..........
늘 읽기만 하다가 저도 몇자 적어 봅니다.
저희 신랑 청소도 잘 도와주고, 애하고도 잘 놀고,
술 못마십니다.(체질적으로......)
그래서 싸울일이 없을것 같은데,,,,
한번씩 돌아 버립니다..
불 같은 성격,,,,,,,,,
지 기분에 안 맞으면 위 아래 없어요...
옛날 시아버님이 불같은 성격이셨다지만,
시어머니 말씀하시길 내 자식이지만
어쩌겠냐고 착한 니가 참고 살아라......
큰 아주버님, 고모 다들 성격들 있으시죠...
하지만 때와 장소 잘 가리십니다.
남 배려 잘 하시구요....
울 신랑 나이가 서른 여서 입니다.
근데 아직 지 성격대로 막무가냅니다.
어제저녁 퇴근하고 와서 TV재미있게 보고
뉴스보며 저녁먹다가 주차장에 차 좀 빼달래서
나갔죠...
그래서 드라마좀 보자 싶어
잠깐 틀었는데, 들어 오더니
뉴스 틀어 하면서 소리지르데요........
내 참 기가 막혀서......
지가 평소에 뉴스를 안 빠지고 봤음 몰라
뉴스도 잘 안보면서
괜히 신경질이데....
주차장에서 별일도 없었으면서..........
이것 뿐만 아닙니다.
한번은 직장 관계로 연수를 갈 일이 있어는데,
지가 농담으로 그러데요.
남자하고 가냐고,,,,,,,,
처음에는 아니다 하면서 웃으면서 저도 얘기 했죠..
아주버님 계셨고, 시어머니도 계셨죠..
분위기 좋았죠...저녁 같이 먹으러 가는 중이었고,,,
계속 농담 하길래 잘 생기 총가들이랑 간다면서
저도 받아쳤죠...
식당주차장에서 갑자기 미친듯이 발로 사람 찰라 하데요...
얘기 그만 하라고...
그땐 정말 저 인간이 내가 사랑하는 인간이 맞나,,,,,
그날 아주버님 신랑 패대요...조금
저녁도 못 먹고 우리는 집으로 갔는데.
글쎄 시댁에 가서 잘못했다고 하고 오래요...
미친놈.........
제가 뭘 잘못 했는데요?
건드리지 말자 싶어 시댁 같는데
어머니 니가 참아라 참아라...
울 시어머니 아들을 왜 그렇게 키우셨는지........
오늘 아침 신랑 나가는데 그냥 자버렸죠........
근데 맘이 안 편하네요.....
힘들게 일하는데 아침이나 챙겨 먹여 보낼껄.......
어쩔수 없나 봐요...
나이 들면 좀 괜찬아질라나요...
서른여섯인데 나이먹을 만큼 먹지 안았을까요?
그냥 참고 사는 수 밖에 없겠죠?
참 답답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