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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시댁에...


BY 나이어린 며느리 2002-07-10

저~ 밑에 어제가 신랑 생일인데 아무도 안챙겨준 시댁이 서운하다고 쓴 며느리입니다. 오늘도 야근인 신랑이 낮에 자고있었는데 12시쯤 어머님이 전화를해서 오라더군요... 아버님이 우렁(된장찌게에 넣는걸 신랑이 좋아하거든요)잡아놓으셨으니 가져가라구요. 그래서 신랑 깨워서 갔죠... 저번에 와서 밥안먹고간다고 밉다고 하셔서 점심주세요~그랬죠.... 그래서 점심먹고 오려구 하니까 뭐그리 빨리가냐구... 그래서 신랑이 이따가 출근해야하니까 자야된다고 간다고 했죠..그러니까 어머님이 너희는 왜 집에도 잘 안오고 전화도 안하냐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토요일에도 왔었잖아요.. 그랬더니 자주안온다고... 그러려면 보기싫다고 오지말라고 말하시더라고요.. 농담이신건 아는데 매번 볼때마다 그러시니까 꼭 진담같아 보였어요. 그래서 제가 어제 오빠 생일이었는데... 웃으면서 그러니까 같이 안살아서 잊어버렸다 하시더라고요.. 같이 안살아도 15분거리고... 솔직히 같이사는 아가씨랑 도련님 생일도 잘 모르시는것 같더만..ㅡ.ㅡ; 그리고 아가씨랑 아주버님생일에도 챙겨주길 원하시구요... 그래서 일요일에 친정갔었어요. 하니까 그래? 하시는데 표정이 안좋으시더라고요.. 저희 어머님 친정가도 시댁에 늦게라도 오시길 바라시거든요... 그래서 시댁에는 매주 토/일요일에 가구 있구요
오늘 집에오려니까 어머님이 버스타고서라도 오라고 하시더라고요. 저희 시댁은 신랑차타고 15분 거리지만 버스타려면 저희집에서 시내까지 20분 나가서 2시간에 한번씩 있는 버스타고 가야하거든요...
어머님이 저희 자주 안온다고 그리고 집에만 있으면서 제가 안온다고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자주 시댁에 가야하나요? 결혼한지 이제 6개월 조금 넘었는데 매번 아기얘기 꺼내시는게 스트레스라서 주말에만 가려고 했거든요...제가 잘못하는건가요?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