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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서운타


BY 첫임신 2002-07-11

결혼 삼년만에 청 임신을 하고서 시댁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들과 통화를 하셨는데 그래도 저는 저를 바꿔달라셔서
축하한다든지 몸은 어떠냐든지
그런 말정도는 하실줄알았습니다.
먼저 임신한 친구들중에 간혹 축하한다는 소리한번 못들어봤다고 하던
푸념들이 기억났습니다.
친정엄마와 시어머니,혹은 시아버지와 친정아버지를 비교하는 자체가
미련한 일이겠으나
이 아이가 태어나면 친할머니,친할아버지라고 얼마나 위세를 하실까 생각하니 더욱 서운하게 느껴집니다.
빈말이라도 몸은 어떠냐 한마디를 기대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초라했던 한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