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더운 날씨에 어떻게 지내시나요?
저에게 저보다 4살 어린 형님이 있죠
형님에겐 돌지난 딸아이가 한명 있구요
형님은 시부모님과 같이 사시는데 .... 글쎄요
자식사랑이 특별하단 생각이 들어서요
전 아직 아기는 없구요
시댁에서 식구들이 모두들 텔레비젼을 보다가 조카아이만 나오면 모두들 방으로 들어간답니다
형님이 어디서 들었는지 아이에게 텔레비젼이 나쁘다구해서 아이가 자다가 나오면 모두들 바루 텔레비젼을 꺼버리더라구요
당근 아이가 있을땐 모두들 텔레비젼 안보구요 바로 방문닫아 버리죠
한참 재미있을때 툭 꺼버리니 좀 기분이 그렇더라구요
정말 텔레비젼이 안좋은가요?
제 친구들은 비디오 테입같은거 틀어주구 그러던데...
앞으로 아이를 가져야 할 부모로서 좀 생각해보게 되네요
형님 아이사랑이 좀 유별난거 같기두 하구요
아이 교재로 쓴다구 남대문 가서 두꺼운 마분지를 사왔는데 작은방 반정도 채울 분량이어서 식구들 모두 기절했답니다
코팅하는 코팅기두 사구요
또 이제 돌지난 아이한테 개인교사를 두고 일주일에 한번 공부한다구 하더라구요
당근 능력이 되면 해주면 좋은거겠죠?
전 한편으론 부럽기두 하지만 저희 시부모님은 그게 불만이시죠
온집안에 널린 장난감이며 책들
앞으로 아기를 가지면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평범하게 키우는게 제일 좋겠죠?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