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많은 위로로..많은 도움을 주셨던..많은..사람들에게..먼저
고맙단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물론..믿기지 않는 다고..하셨던..분들.....저 또한 이 세상 살아가는게..무섭네요 믿기지 않는 일이었으니깐요..
하루 이틀 지나서..잊을수 있는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전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다는걸 압니다..
그 후에..남편과..전..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정말..우리 남편은...좋은 사람이구나를 더 한번 느끼기두 했꾸요
제가..말끔이 씻고..툭툭 털고 일어난건 아니지만..
꿋꿋하게 살아봐야지 하는 새희망이 생기도록..옆에서 정성으로
절..위로해 주었꺼든여...
그날..남편에게..알린..그날은..남편이..뒤늦게 만났는지 저녁때
집으로 전화가 와서..저보고 나오라고 하더군요..
저녁...조금 어두워지는 시간이었어여...저희집..뒤(인적드물져)산이 있는데..그 입구에서..시동생이..남편한테..엄청..맞았더군요
도저히..그 시동생앞에..서기가..모를 두려움이 있었씁니다..
온몸에..뱀이 감긴것처럼.. 징그러웠꼬,....
남편은...절 데리고 시동생 앞으로 세웠어여...
시동생은..울면서..무릎을 꿇고..저한테..죄송하다고..
연실..손으로 빌며 ...사죄를 하였어여..
전...남편등뒤로 가서..엉엉 울었어여...
그 후 남편은 또 발로..동생을..차고..때리고..
그리고 남편도..제 앞에서 무릎을 꿇더군요...
동생을...자기도 물론.용서할수 없다고..
자기도..당장..죽이고 싶고 하지만..시부모님이..모두..건강이
편찮으시거든여...그래서 시댁에는..알리지 말자고 하더군요..
전..말도..안나오고...그냥 주저 앉았어여..
그리고..또..엉엉 울었어여...갑자기..친정 엄마가 너무도
보고 싶었어여...
남편은..절 안아주며..미안하다고..하며 울더군요..
시동생은 옆에서..많이 맞았는지..피도 흘리고...눈물이 범벅되어
볼수가 없더라구요...
전..끝내 시동생한테..말한마디 못하고..뒤돌아 집으로 향했어여
뒤에선..계속..형수님 용서해주세요..란 말이..계속 들리더라구요
남편은..시동생한테..돌아가라고...하고..저흰 집으로 돌아왔어여
가슴이 무척 뛰었꼬..전..안정제를 사먹고..자리에 누워..
자다 깨다..그렇게..하루를 보냈쪄..
남편도..출근을 하지 않았어여...
아침도 손수 준비하고....
전화가 울리더라구요..시동생이었어여..
남편은..큰소리가 먼저 나오더라구요...
집앞에 있딴..얘기를 하더래요...전 놀랬어여..
집앞에..시동생은 어제 그 모습으로..자리를 떠나지 않았떠라구요
용서할수 없는..마음이 컸찌만..한편으론...갑자리..안쓰러운..맘이
생기더라구요..들어오라구 했어여...
그리고 전 말했어여...죄는 절대 용서할수 없다..하지만...
난..사람하나..살리려 한다고...물론..당한 저한테도..큰 상처지만
죄를 지은 사람또한..앞으로의 큰..상처가..될거라고...
무조건 용서하는게 미덕은 아니지만..
난..시동생의 인생또한 상처로 가득한 인생을 주고 싶진 않다고했어여.. 그 말이 끝난후..시동생은..다시..울면서..저한테..
고맙고..정말..죄송하다고 하더군요..
남편은..그 모습을 보고..저한테..고맙다고..평생..갚아준다고..하며
그 후..시동생은 돌아갔어여..
남편하고..전..아침을 대충..넘기고..동해에 갔어여..
바다가 보고 싶더라구요..
순간..희망이란..단어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앞으로..또..저의..기억속에서..언제 또 떠올라..절 괴롭힐진
모르지만..사랑하는 남편하고....절망으로 갔떤..제 자신이..
다시 희망으로..태어나자..하고 결심을 하고...다시 집으로
돌아왔땁니다..
그후에도..예전 같진 않았찌만..예전으로 되돌아갈려고..전..
노력했꼬..남편또한..널 이해해주며...그 사랑 받아가며..
상처를 묻고..살아가렵니다..
지금 쓰면서..마음은 한결 가벼웠졌꾸요..
열씨미 살아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