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술먹고 와도 귀엽더니..어떻하면 술자리 만들어서 놀다올까 궁리하는 남편한테 이젠 지긋지긋해져서 악밖에 안남았습니다.
결혼후 채팅해서 여자 만나..빚도..1000만원이 넘게 져.
카드 장난 아니게 긁어..일주일에 두세번은 맨날..술먹고 늦게와..정말 저는 이젠..남편에 대한 믿음 상실입니다..
신랑은 이젠 안그러잖아 하지만..그 이전의 행동들이 다 못이 되어
저의 가슴에 남아있습니다..
거기다가 술은 계속 먹고..술먹을때마다..여자 만나는건 아닌지 하는 의심까지 들고..
남편이 미울수록 시어머니는 왜 이리 더 밉고 지긋 지긋한지..
잘못하는 자기아들이나 닥달할것이지..
맨날 나한테 전화해서 집에 와서 이것 저것 엄청 참견하는 시어머니..이젠..
목소리만 들어도.얼굴이 굳어질 형편입니다..
돈만 있다면..정말 혼자 살고 싶어요.
어제는 또 술먹고..늦게 오는 남편한테.너무 화가 나서..
새벽 1시에..지긋지긋하게 참견하는 시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시어머니가 좀 혼을 내야지..어쩜 드러냐..
난 더이상 지긋지긋해서 못살겠으니
아기도 데려가서 시어머니가 키우고
이혼시켜달라했습니다..
그랬더니 시어머니..신랑한테 오늘 전화해서
제 욕을 무지 하더랍니다
어쩜 그렇게 싸가지가 없냐고
그럼..자기 아들 싸가지나 잘 챙길것이지..정말..
재섭어요.정말..
지네 딸이 시집가서 신랑 잘못 만나 이렇게 살면..
자기가 나서서 그쪽 시집에 전화해서
아이들 이혼시켜라..이야기 할 사람이면서....
재섭서 재섭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