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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도와주든지..


BY 뭘 도와주든지 2002-07-14

둘째 낳고 병원에서 인사하러 온사람들이
다 그러더군요.
산후조리 해줄 사람은 구하셨어요?

남편은 겉으로는 정말 잘해 줄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둥..
남편식사에 ..신생아 돌보기며..애기엄마 밥해주기..
큰애 밥해주기.거기다가..집안일까지 해줄 사람..

찾다가 결국 너무 요구가 많으니
누가 오겠어요..

퇴원하면서 힘들겠네하고..다짐했지만
집에 와서 보니
내몸추스리기도 힘들지만
남편 식사준비하고
큰애까지..
아무도움없이..
지냈어요..

건데
아이 키우는 게 너무 힘들면
그 생각 자꾸나서
열이 올라오는 것 참기 힘드네요..

간단한데..
주방에서 일하면
애들..가스렌지 주변에 있을때
알아서 좀 .놀아주면
될 것을..
방문 닫고 애가 울어도 쳐다도 안봅니다.

엄마들 손이 열개도 모자랄 시간이 얼마나 많은데..


휴우..
한숨 나네요..
선배님들 ~
경험하신 분들..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