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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자신을 꾸미고 살자!


BY 슬픈 아줌마 2002-07-19

비가 많이 내리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몸과 마음도 시원하고
깨끗해 지는 것 같아요

저는 아이 둘 엄마에요. 지금 제 모습은 단발머리를 질끈 묶고 있고
살이쪄서 내게 맞는 옷이 없어 남편 반바지에 티를 입고 있어요
둘째를 낳은지 얼마 않되어서 살이 15kg이나 늘어 제자신에게 화가
나고 속상해요. 두 아이한테 하루 종일 볶여도 전혀 살이 빠지지
않네요

결혼하고 너무 이러고만 있으니깐 자신감이 없어요. 기껏해야 백화점
아니면 할인점... 이런데 빼고는 다른 곳에 가는 것이 두렵네요

돈을 쥐어줘도 제 자신의 것을 못사죠. 무능한 인간!
이젠 사람을 만나는 것도 두렵고 움추려 들러고 해요
아이들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다보니 사람이
영 이상해 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