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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있으신분


BY 몰라서 2002-07-20




고3짜리 가진 엄맙니다
공부하기 어려운줄은 잘 아는데
친구 너무좋아해서 속상합니다.


오늘도 방학식 끝내고
친구하고 놀다가(밥사먹고 pc방가고 그런거)온다고
돈을달래서 못준다고 아들놈이랑 아침에 다투었습니다.

착하고 공부도 알아서 하겠거니 했는데
성적도 안오르고 친구가 놀자고 그러면
뿌리치지 못하고 자꾸 흡쓸리는것이 못마땅합니다.
혼자서 줏대있게 생활을 못하고
친구한테 질질 끌려다니는것 같아
진짜로 걱정됩니다.

친구들이 주로 공부에는 생각들이
별로없는 애들이 많은것 같거던요
쉬는 시간엔 축구하고 방과후에는 pc방가고
죽어라 해도 어려운데 말예요

아들놈하는말 공부보다 친구가 중요하다네요
정말 어째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고3인데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하는데로 그냥 놔둬야 할지 단속을해야 할지
갈피를 못잡겠습니다.

고3경혐 있으신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