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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하면 다시 남편이 사랑스러워질까요?


BY 행복을 꿈
2002-07-20

결혼해서 아이도 둘이나 있는데 결혼 6년에 평생동안 싸울거
다 싸운것 같네요.
그래도 또 싸울게 남아있는지......
남편성격도 이젠 왠만큼 파악이 됐는데도,
그이도 내 성격을 이젠 알때도 됐는데도 매번 싸움이 되풀이 돼요.
결혼전에는 어떤 난관도 같이 헤쳐나가면서
사랑하면서 서로 위해주고 위함받으면서 살 자신이 있었는데....
첫단추가 잘못껴져버려서는 계속 잘못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면서 사랑도 없어지고,
예전엔 남편이 잘생긴 얼굴이 아님을 알아도 좋아보였는데
지금은 그 얼굴이 왜 그렇게 미워보일까요?
그이얼굴뿐만이 아니라 항상 인상쓰고,
웃을 일이 별로 없어 인상이 굳어진 나의얼굴도 보기 싫어요.

남편과는 예전처럼 될 수 없음을 잘 알아요.
상처도 많이 받았고 그이도 나에게 상처 받았겠죠.
하지만 헤어져 살 것도 아니고
사랑스럽진 못해도 적어도 내게 오는 그가 싫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정말 힘드네요.
우린 경제적인 것도, 시댁문제도 모두 안정이 되어서
아쉬울 것이 아무것도 없고,
남편도 예전의 그 이상하고 고약한 행동도 많이 고쳐졌건만,
(물론, 아직도 가끔은 그러지만)
그이에 대한 나의 마음이 쉽게 열리지가 않네요.
그래서 또 자꾸 싸움이 돼요.
어떻게하면 남편이 다시 좋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