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세상을 산다는거.. 사람 하기나름이겠지만..
제 엄마나 언니는 원하지 않은 삶입니다.
울엄마, 아빠랑 살면서..
생활비 한푼 보조받아본적 없습니다.
언니, 20대 초반에 형부만나서..
생활비 한푼 받아본적 없어요.
아빠는 집안일한번 해본적 없고, 자신의 자식한번 돌본적 없어요.
형부역시 집안일은 커녕 자식들 밥한끼 숟갈루 떠먹인적 없어요.
아빠는 젊을적 자식들과 마누라는 내팽겨치고,
버는대로 친구에게 돈퍼다주거나, 딴살림 차리는둥.. 방탕한 생활주의자셨죠.
형부는..
돈한푼 못버는 주제가.. 언니가 버는돈으로 겨우겨우 먹구살면서,
돈빌려다 친구 돈빌려주는 인간입니다.
지금까지 여자도 몇번을 걸쳐가며 바꿨는지..
바람피는게 버릇이된 사람이에요.
엄마는 젊을적..
나물팔아 저희형제 먹여살렸고,
제 언니는 전문직종에 종사하고있어서 돈은 많이 벌어도,
아이 둘 키우며 생활하기는 빠듯하죠.
엄마는 자식들위해 이혼은 꿈도 못꾸셨고,
더군다나 남편과, 애들아빠라는 그림자에 의존하셔서 여태껏 꾹 참고 사신분이세요.
언니는 지금 결혼5년째..
형부에게 돈 못벌어온다고 구박하면 형부 기죽을까봐 잔소리한번 안해봤고,
곧 좋은날 오겠지.. 생각하며 참았지만,
현재 형부가 4번의 바람을 폈다는걸 들켰고..
그리고 최근 돈을 벌었다는거..
(형부가 사업을 하는데 자금이 부족해 항상 빚만 있었죠.근데 알고보니 돈이 부족한게 아니라 돈을 벌어도 밖에 퍼다쓰느라 부족한거였어요.)
바람핀 여자에게 온갖 선물공세를 해가며..
자식들과 마누라는 뒷전이었다는사실..
언니가 이혼한다는 소식을 아빠가 듣고는 고개를 떨구며,
한마디도 못하시더군요.
아빠가 무슨염치로 말을 하겠어요.
엄마는 언니가 자신의 팔자를 물려받은거라고 괴로워하세요.
언니는 잘살려구 한 죄밖에 없는데..
애들도 못키우겠다고 내팽겨친 형부의 모습에 조카들만 한없이 불쌍해요.
언니는 자식들은 자기가 키워야한다고 하지만,
아직 서른도 안된 젊은나이가 엄마와 제가 보기엔 안쓰럽기만 해요.
어쩜 엄마가 살아온 길을..언니가 똑같이 걸어올까....
이혼절차며.. 등등..
가만히 있어도 괴로운 심정일텐데,
이혼하고나면 자식들과 살기위해 한푼이라도 더 벌어야한다고..
이상황에서도 꼬박꼬박 지각안하고 출근하며 돈벌고 있어요.
언니보고 독한년이라고 욕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