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갈일있을땐 며칠전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멀리 떨어져살아서 고작해야 너댓번보지만.. 맏이도 아니라 크게 신경쓸게 없는것 같은데 맏,둘째 동서에게 눈치도 보이구,, 암튼 별로 탐탁지 않다.
행사있음 하루 전에 먼저 내려가고,(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면 할말없지만)
우는 아기땜에 맘불편한데 지들이 먼저 쉬라해놓고 (그렇다고 님들 생각하는것 만큼 싸가지 없게 행동하지 않았다. 옆에서 뭐라도 할려했으니까.. 지들눈엔 어케 비쳤든말든) 쉴것같음 편할것 같지? 맘이 불편해서 일하는게 더 낳을거야 그런다.
지 동생이라면 그렇게 얘기 했을까?
결혼이 이런것이란 걸 왜 미쳐 몰랐을까? 신랑만 좋아서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다.
울시댁은 여자남자 할 일이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분들이다. 그러니 음식하나 해주는 넘들이 없지...
열받아..
울아가 이쁜짓 마니하니 동서가 저런애같으면 열이라도 키우겠다나?
지자식 유별났던거가 뭐자랑이라구...
울아기 옷한벌두 사준적없구 출산때 백일때 돈이나 얼마주더니 시누(형님) 애한테는 옷도 사보냈나보더라. 얘기 하는거 들어보니..
치사해서.. 먼저 전화 안하면 전화 한통없는xx.
아짱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