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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용서가 안되요..


BY 힝 슬펴요 2002-07-23

어제 아기제우다 저도 잠이 들었답니다.
신랑이 늦게 오기에 오겠지하고 자는데..
11시가 다되서 주인아주머니께 전화가 온거여요..
자기네 현관앞에 술취한 어떤사람이 우리 애기아빠라면서
할말이 있으니 문열어 달란다고 화를내는데 무섭다고
나와보라는거예요..
우리 신랑 술마시면 이러지 않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해가내요..
첨엔 저에게 짜증을 부리다 말았는데 이젠..
한달에 한번 아님 두번 자주하는것은 아니지만..
넘 무섭구 겁이나구..
다 큰 문젠 울신랑 남자가 그럴수있다고 아무렇지 않아
한다는거죠..
제가 아무리 나쁘다 이건아니다 해도 소용이 없어요..
기억도 못하니까요..
아무리 이해해주려하고 내가 잘해야지 하면서도 더
큰소리치는 남편이 넘넘 밉고 이러구사는 제가 구질구질
하내요..
정말 가족을 이렇게까지 챙피해 할수 있고 남이알까두렵고..
살기 싫다고 색각해보기는 우리 신랑이 처음이라니까요..
어째죠???어떻게해야 용서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