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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만 갔다오면 쌜쭉해지는 남편


BY 짜증나 2002-08-05

시댁에 발길 끊은지 어언 1년이 넘네요.
이렇게 사람노릇 못하고 산지가 1년이 넘습니다.

그동안 남편만 시집행사에 참여했구요.
그런데 참말로 남자맘이 이리도 간사할 수 있나싶습니다.
내가 시집과 발길을 끊은후로는 부부생활없이 삽니다.
그런데 가끔씩 추근대고 더듬을땐 그렇게 싫을 수가
없는데,요 며칠전에도 괜히 나랑 애들 자는 방으로 와서는
절 건드리고 하더군요.
모른척하고 잠만 잤죠.
그런데 그 담날 시댁에 혼자 다녀오더니(호출당해서)
입 딱 봉하고 화난얼굴로 묻는말에 대답도 안하는겁니다.
정말 짜증나요.
어떻게 사람이 그리도 간사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