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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서말이 없어서


BY jinrag 2002-08-06

지금 난 보리 서말이 없어서 처가집에산다
(남들이 그렇게 말들 함, 실은 그것이 아님을 밝혀둠, 오해 없으시길)

가끔 주말이면 처남들이 온다
연락을 받으면 아침부터 장인,장모님은 부산을 뜬다
70노인네들이니까 그려너니 하고 넘어가지만 가끔은 샘이난다.
농촌에 살다보니 밭에서 나오는 채소랑, 쌀 등 여러가지 주식 및 반찬등을 준비하는 장모님의 얼굴은 항상 밝다
그래서 샘이난 애기 엄마가 그만 "왜 오빠, 동생만 그렇게 하는냐"고 난리다
그럴때면 장모님 왈 "너가 너무 별라다고 나무란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나, 너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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